후성 주가 실적 흑자전환 영업이익 2026년 전망

후성(종목코드 093370)은 불소화합물 기반 화학 원료를 만드는 코스피 상장사예요. 냉매 가스와 2차전지 전해질 소재를 주력으로 다루는 회사인데, 최근 실적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주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2025년 실적, 흑자전환 성공

2025년 결산 기준으로 후성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했어요. 더 눈에 띄는 부분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에요. 오랫동안 적자에 시달리던 회사가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는 상황이에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5년 영업이익은 221억원을 기록했어요. 영업이익률로 보면 2023년 -8.81%, 2024년 -2.19%로 적자를 지속하던 것에서 2025년에는 5.38%로 플러스 전환됐어요. 3년 연속 마이너스였던 수익성 지표가 처음으로 흑자권에 진입한 셈이에요.

당기순이익 적자 폭 대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완전한 흑자전환까지는 아니지만 적자 폭이 크게 줄었어요. 2024년 -833억 5,919만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이 2025년에는 -148억 6,054만원으로, 적자 규모가 82% 축소됐어요.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지만 순이익까지 흑자가 되지 못한 건 일회성 비용이나 금융 비용 등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돼요.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들

후성의 실적이 개선된 배경에는 몇 가지 핵심 요인이 있어요. 냉매류 쿼터 감축으로 국내 유통 가격이 상승한 점이 첫 번째 요인이에요. 국제 협약에 따라 냉매 생산 쿼터가 줄어들면서 오히려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가격이 오르는 효과가 나타난 거예요.

  • 냉매 가격 상승: 몬트리올 의정서 등 국제 환경 규제에 따른 쿼터 감축으로 냉매 유통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어요.
  • 화공기기 부문 매출 증가: 화학 공정에 쓰이는 기기 부문 매출이 늘면서 전체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어요.
  • 2차전지 전해질 수요 증가: 후성의 기초화합물 부문에서 2차전지용 전해질과 반도체 특수가스 수요가 늘어난 점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어요.

2026년 실적 전망

2026년에는 매출 5,795억원과 영업이익 417억원이 예상되고 있어요. 2025년 영업이익 221억원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예요. 냉매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2차전지 전해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런 예측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어요.

다만 이런 전망치는 시장 상황과 원자재 가격, 2차전지 산업 수요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실제 실적 발표 시점마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에요.

사업 구조와 수익원

후성의 사업은 크게 기초화합물(냉매, 2차전지 전해질, 반도체 특수가스)과 화공기기 부문으로 나뉘어요. 냉매 가스는 전통적으로 회사의 주력 사업이었고, 최근에는 2차전지 전해질(LiPF6)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국내에서 이 전해질을 생산하는 기업이 후성이 유일하다는 점도 회사의 경쟁력으로 꼽혀요.

후성은 2023~2024년 적자를 벗어나 2025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026년에는 영업이익이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냉매 가격 상승과 2차전지 전해질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의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에요.